“모든 존재는 빛난다”… 월정사, 봉축법요식 봉행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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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6-05-26 09:59 조회15회 댓글0건본문
모든 존재는 빛난다”… 월정사, 봉축법요식 봉행
- 이동격 강원지사장
- 승인 2026.05.25 20:46
5월 24일 적광전 앞마당서
장학금 2000만원 전달도

조계종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5월 24일 경내 적광전 앞마당에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되새겼다.
이날 봉축법요식은 주지 정념 스님을 비롯해 대중스님들 사부대중과 지역 주민, 기관단체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법요식과 장학금 전달, 축하공연, 무형문화유산 공연 등으로 이어지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정념 스님은 법어를 통해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 사회의 성찰과 공존의 가치를 강조했다.
정념 스님은 “한강의 발원지 금강연의 맑은 물은 세상의 번뇌를 쉼 없이 흘려보내는 생명의 물길”이라며 “효율성과 경쟁, 힘의 논리와 국가이기주의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일수록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서로 연결된 생명의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존재는 함께 빛난다’는 화엄의 정신은 차별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사랑과 연민, 공존의 마음을 실천하는 데 있다”며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밝은 지혜의 등불로 세상의 평화와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월정사 재무국장 덕엄 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 우리가 밝힌 연등은 마음속 무명을 걷어내고 본래의 밝은 성품을 찾는 서원의 빛”이라며 “세계 곳곳의 갈등과 분열, 욕심을 걷어내는 화쟁의 등불이 되어 세상의 화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상범 국회의원과 백승아 국회의원,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임성원 평창군 부군수 등이 참석해 봉축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자와 평창군수 후보자, 광역·기초의회 후보자들도 자리해 세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했다.

월정사는 이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자비행도 실천했다. 월정사는 평창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평창군에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기여한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와 만월봉사단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2부 봉축 축하공연에서는 퓨전국악팀 ‘국내산’을 비롯해 월정사 연꽃합창단, 동국대·월정사 대학생전법단 밴드, 가수 권미희와 이소원의 공연이 펼쳐져 봉축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마지막 3부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유산인 ‘월정사 탑돌이’ 공연이 이어지며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현대불교신문/ 이동격지사장
출처 :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3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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