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래를 위해 싸운다」는

​5분간 세계를 침묵하게한 소녀영혼의 목소리가 울린지 27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하여 답하고 행동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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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呑虛)조실 스님은 우주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하여

항상 징후와 징조를 현상계와 함께 관(觀)하여 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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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46억년 전쯤 태어났고

​10억년이 지나 원시생명이 탄생하였는데

북극의 빙산과 남극의 만년설 등 대륙빙하는 사라지고 있으며

지난 9월 22일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피졸산(2700m)정상 아래서

​250여명이 「빙하장례식」사망선고로 피졸빙하를 추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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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6월 3일 리우환경회의에서

​1979년생 12세 캐나다 소녀 「세버 컬리스 스즈키」가

​「우리는 미래를 잃기 싫어요 지켜 주세요」의 외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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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3일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2003년생 16세 스웨덴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어떻게 감히 내 꿈을 앗아가나」라는

고독에 잠겨있던 어린 영혼의 외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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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잃는다는 것은

선거에 지거나 증시에서의 몇 포인트와 다르며

여전히 돈과 경제성장이라는 동화 이야기를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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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아래 가는 게 두렵다. 오존구멍들 때문이다.

​공기를 마시는 것도 두렵다.어떤 화학물질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몇년 전 아빠와 함께 벤쿠버의 낚시터에서

온통 암에 걸린 물고기들을 발견하기 전까지 이야기다.

​동물과 식물이 매일매일 멸종되고 있다.

​여러분도 내 나이에 이런 걸 걱정했었나요.

10대 관점에서 본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은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나는 다가 올 모든 세대들을 위해,또 굶주림에 죽어가는 아이들과

멸종되는 동식물을 위해 여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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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절규를 거리낌 없이 쏟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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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의 문제를 알고 있다면서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어른들,

​공허한 말로 자신의 꿈과 어린 시절을 훔쳐간 어른들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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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스웨덴을 강타한 200여년만의 폭염과

기근 또 7월 한달동안 60곳에서의 산불이 일어 났으며

어른들이 나의 미래에 똥을 싸고 있으며

잠시 민주주의를 접자는 주장 등 미래에서 온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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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베리는

파리 협약이 목표로 설정한 ‘섭씨1.5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늦어도 2020년부터 온실가스 방출을

급진적으로 줄이기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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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파리 협약이 설정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40% 감축 목표도 80%로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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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 포풀리즘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좌파건,우파건 기성 엘리트 정치인들이

세계화에 신음하는 보통 사람들의 호소에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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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을 요구하는 운동가들은

굼뜨기만 한 민주주의 자체에 문제를 제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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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민주주의를 접자는 주장까지 제기한다(워싱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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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과 해수면이 올라가고 가뭄과 홍수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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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도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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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이 줄어들고 식량위기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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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구온난화의 결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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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깜찍한 경고정도로 받아들여졌던 컬리스-스즈키의 연설과 달리

섬뜩하리만큼 거칠어진 툰베리의 표정과 말에서 작금의 변화가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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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이게 나의 메시지다”라는 말로 시작한

툰베리의 유엔 연설을 이번에도 듣기만 할 것인지는 그들의 판단이지만

툰베리의 말대로 “변화는 원하건,원하지 않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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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일본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사망 실종 50명 연간수량의 3분지 1의 비가 이틀만에 쏟아져

​21개의 하천과 제방이 무너지고 142개의 하천이 범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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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2020년 도쿄올림픽의 마라톤 경기가

사포로에서 열린다고 IOC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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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금년 동해안 산불과 태풍 링링,미탁,하기비스와

동해안 해수면의 침식등으로

지구안의 같은 나라와 국민이라는데 동의하고 국민각자가 행동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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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기해년 음력 시월 상달 입동을 앞두고

설악산에는 첫눈과 얼음이 얼었고

대관령에서는 첫 영하의 날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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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동안 재난 피해주민의 삶이 염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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