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비서실장을 위한 금언

■ “절대 당신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 대통령에게 ‘욕을 퍼붓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없거나 그럴 용기가 없다면 직위를 수용하거나 남아 있어서는 안된다.

■ 전임자들을 찾아가 보라. 그들이 범했던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 당신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당신은 대통령이 아니다.

■ 잘못을 저질렀으면 대통령에게 빨리 보고하고 바로 잡아라. 질질 끌다가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 대통령이 선택할 여지를 남겨두라. 그는 그런 필요를 느낄지 모른다.

■ 세상을 ‘우리’와 ‘그들’로 나누지 말라. 언론·의회·정적에게 빠져들거나 원한을 품지 말라. 그들의 일이 있고 당신의 일이 있다.

■ “백악관이 원하는 것인데”식으로 말하지 말라. 건물은 원할 수가 없다.

■ 대통령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지 말라. 당신이 동의하지 않거나 대통령이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의심이 들 경우에는.

■ 대통령과 지척에 있는 대가는 나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실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를 실패로 이끌 것이다.

■ 워싱턴 포스트 1면에서 보고 싶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하지 말라.

■ 언론계 ‘오프 더 레코드(비공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