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화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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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 관리자 작성일14-08-20 16:53 조회4,328회 댓글0건본문
生老病死 굴레서 탈피
慈悲∙智慧로운 불 밝혀야
깨달아 眞實의 참 추구를
張萬化(대한불교조계종제4교구사 월정사 주지)
周昭王 甲寅 四月 初八日. 지금으로부터 2524년전
印度⌜가비라⌟ 國정반왕국⌜마야⌟부인께서
호명보살이 흰코끼리를 타고
王宮으로 내려 오시는 꿈을 꾸고
태자를 낳으셨으니 곧 그분의이름이
⌜싯달타⌟ (모든소원을 성취한다는 뜻)라하였다.
당시 王宮에는 경사롭고 기쁜 반면에
슬픈 비극이 생겼으니 太子가 탄생한지 7일만에
⌜마야⌟부인이 世上을떠나고 말았던 것이다.
그 후 태자는 정반왕을 섬기는 둘째왕비
즉 ⌜마야⌟ 부인의 친정 동생인
⌜마하파사파제⌟부인에게 양육을 받게 되었다.
太子가 일곱 살이 되던해 봄 ‘경종식에 父王을따라 농부들이
밭을 가는 들에 나가 쟁기와 호미 끝에 패여 나오는 벌레를
새가 쪼아 먹는 것을 보고 ⌜불쌍하다. 동물들은 저와같이
서로 잡아먹는구나⌟하고 탄식하였다.
太子는 봄과 가을 여름에 따로따로 지은 三時殿에 보고 듣고
즐거운 환락 가운데 있게 되었으나 그러한 사이에도 자주
沈思冥想에 들어서 人生의 根本을 알려고 고심하였다.
宮城의 榮華 씩씩하고. 建康한 肉體.
이것은 다 내가 지니고 있으나
필경 이것이 나에게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
사람은 누구나 다 병들지 않으면 아니되며
늙지 않으면 아니되며 죽음을 면할수 없는 것인가?
이렇게 冥想하기를 계속하여
해와 달이 가고 오며 세월이 흘러서
太子는 19세가 되었다.
人間의 참다운 행복이 무엇인가?
이러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出家入山한 太子는
人間이 할수있는 최대의 苦行도 하였으며
나아가 人間最善의 방법으로
나무 밑에 단정히 앉아 最後思惟三昧에 드시어
어지럽게 흩어지는 마음
‘요란하게일어나는 마음, 검은마음의 그림자 추한 생각의 모
양’ 모든 分別心의 악마들이 쳐들어 오는것이었다.
그 마음이 일어나는 곳을 따라
구석구석까지 철저하게 조사하여
천조각 만조각으로 산산히 부수어
최후의 항복을 받으니
새벽에 솟아오르는 샛별을보고 찰나에
太子의 마음에는 光明과 光明이 서로 비추어
깨달음을 얻었다.
곧 正覺을 이루어 부처가 되시니
때는 32세 되시던 12월8일이었다.
이로부터 太子는 깨치신 宗오를 널리펴서
모든 사람을 구원하실 三界大導師가 되시었다.
우리는 스스로 가지고있는 본래의 마음을 망각하고
外物相에 집착하여 태어나면 죽어야 하고 늙어야 하고
병들어 괴로워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의 마음을 돌이켜 살펴보고나면
여지껏 괴로움과 즐거움에 얽매여 있던 내가
진실된 참 내가아니고 가식적인 나로 판명이 될 때
나를 두렵게하고 불안케한 그가
바로 자기망상이었음을 갈파한 것이다.
이 法이야말로 人類歷史에 大智慧의 光明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
인류에게 지혜의 光明과 인간自我의 宣言을 내리신
석가세존께서 탄생하신 이날을 맞이하여 우리불교도는
온國民과 더불어 경건한 마음으로 자비롭고 지혜로운
등불을 비추어 조국의 平和統一과 民族中興에 기틀이
되기를 奉祝하는 바이다.
(張 萬 化-1980년 4월21일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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