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인연 그리고 법연 원행스님 질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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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종 작성일18-10-15 19:02 조회3,321회 댓글0건본문
<원행스님 인터뷰 질문지>
- 한암스님, 탄허스님의 법맥을 이으신 희찬스님의
삶과 사상을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만화 희찬스님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희찬스님의 고향은 원래 평안남도 지방이었는데
어떻게 오대산 상원사로 출가하게 되셨는지
출가에 관한 이야기부터 해주십시오.
- 출가해서는 한암스님을 시봉하셨지요?
- 1939년에 출가해서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떻게 수행하셨는지 아시는 대로 말씀해주십시오.
- 한국전쟁 때 모두가 남쪽으로 피난 갈 때
한암스님을 시봉하기 위해서 상원사에 남아계셨지요?
- 소각 명령으로 상원사가 전소될 위기에 처했을 때
한암스님과 함께 절을 지키신 셈이군요.
- 1951년에 한암스님께서 열반하실 때에도
희찬스님께서 곁에서 시봉하고 장례 일체를 챙기셨지요?
- 손상좌로서 한암스님을 모시고
이후 은사이신 탄허스님으로부터는 어떤 가르침을 받으셨는지요?
- 탄허스님과의 다른 일화는
전해오는 이야기가 없습니까?
- 탄허스님께서는 늘 ‘희찬이는 꿈에 만져보아도 중이다’라고 하셨고
송덕비에도 법당을 낙성한 희찬스님의 공을
탄허스님께서 친히 기록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소개해주십시오.
- 희찬스님께서는 오대산의 가풍을 지키고
한국전쟁으로 전소된 월정사를 평생에 걸쳐서 복원하신 분인데요.
원력이 대단하셨던 모양이지요?
- 1960년대에는 방산굴 근처의 텃밭에 배추를 심어서 팔고
우엉도 팔고 심지어 밥장사까지 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 방산굴, 대웅전 등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구속까지 되셨다면서요?
- 불사에 대한 정성과 부지런함이 남달랐다고 들었습니다.
속가의 동생까지 데려와서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셨다구요?
- 가람불사와 함께 1970년대에는 탄허스님을 모시고 화엄산림법회 열어서
화엄사상을 드높이는 데에도 앞장서셨지요?
- 그러면 이번에는
희찬스님과 원행스님의 인연에 대해서 여쭙겠습니다.
처음 은사스님을 만났을 때의 이야기부터 해주십시오.
언제 처음 만나셨나요?
- 희찬스님을 은사로 모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습니까?
- 그때 당시에 어떤 말씀 나누셨는지 기억나십니까?
- 행자시절 이야기를 해주십시오.
희찬스님의 하루 일과, 그리고 원행스님의 하루 일과는 어떠했습니까?
- 스님께서는 시봉하시면서.. 주로 어떤 일들을 많이 하셨나요?
- 그때 은사스님께서 강조하신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 그밖에 재미있었던 일이나
특별히 기억나는 일화가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 대가람으로서 월정사의 기틀을 다지신 후
희찬스님께서는 한암스님, 탄허스님의 수행가풍을 잇기 위해
무엇을 가장 강조하셨습니까?
- 희찬스님께서는, 월정사 이외에 다른 사찰과의 인연은 없으십니까?
- 희찬스님과 교류하셨던 다른 스님들은 어떤 분이 계십니까?
- 그 분들과 관련해서 특별한 일화가 있으면 소개해주십시오.
- 열반에 드시던 당시의 이야기도 해주시겠습니까?
- 제자들에게 특별히 당부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 은사스님께서 가람을 복원 중창하셨다면
제자분들은 한암스님, 탄허스님, 희찬스님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수행가풍과 그 위대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계시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십시오.
- 제자분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원행스님께서는
희찬스님의 삶과 가르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데
상좌로서 남다른 서원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으신가요?
- 한암스님, 탄허스님에 대해서는
많은 불자들이 알고 있는 편인데
희찬스님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구요.
- 은사스님의 가르침 가운데
평소 수행의 좌표로 삼고 있는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 희찬스님..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십니까?
- 은사이신 희찬스님과의 인연..
그리고 스승과 제자로서 오랫동안 함께하신 세월을 돌이켜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 마지막으로.. 희찬스님의 삶과 가르침에 대해서
꼭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면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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