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도량참법(慈悲道揚懺法) 제四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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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음성 작성일13-03-14 11:55 조회3,835회 댓글1건본문

이때 죄인은 말하되(어찌하여 이곳에 노닐만한 좋은 성곽이나 산림이 없고 이렇게 부정한 것 뿐인가.)하느니라. 이말을 마치자 옥졸과 나찰이 큰 철차로 아비지옥과 칼숲들을 꿰어다가 보배나무와 청량한 못을 만드나니 불꽃
은 금빛의 연꽃이되고 쇠부리를 가진 벌레들은 기러기와오리로 변하고 지옥에서 고통받는 소리는 노래하는 소리로들린다 죄인이 듣고는 (이렇게 좋은곳이니 내가 마땅히가서 노닐지라)하느니라.생각하는 그때 곧불연꽃(火蓮華)에 앉게 되고 무쇠 부리를 가진 벌레들이 털구멍으로 부터몸을 빨아
먹으며 백 천개의 쇠바퀴가 정수리로 들어가고수없는 철차가 눈동자를 뽑아내며 지옥의 구리로 된 개가 백 억의 무쇠개로 변하여 죄인의 몸을 다투어 찢고 염통을꺼내 먹는데 잠깐동안에 몸이 무쇠꽃이 되어 十八간격에가득하며 꽃마다 八만四천 잎이나고 잎새마다 손발과 팔다리가 있어서 한간격에 있되 지옥이 커진것도 아니요이몸이 작아진것도 아닌데 이와 같이 대지옥에 가득차며이런 죄인은 지옥에 떨어져서 八만四천 겁을 지내야 되고이 지옥이 소멸하면 또 동방의 十八간격에 들어가서 통을 받느니라.
이 아비지옥은 남방에도 十八 간격이며 북방에도 十八 간격이니 방등경을 비방하고 五역죄를 짓고 성현을 파괴하고선근을 끊은 죄인들은 모두 죄를 구족하였으므로 몸은 아비지옥에 가득하고 사지는 十八 간격에 가득하느니라.이 아비지옥에서는 이와같이 지옥에오는 중생들을 불사르나니 겁이 다할때 동쪽문이 열리는데 동문밖에는 맑은 샘물과 꽃과 과일과 숲이 나타나느니라.모든 죄인이 아랫간격에서 일어나 꿈틀꿈틀 배로 기어서몸을 굴려 올라가 윗 간격에 이르러 손으로 칼바퀴를 잡으면 공중에서 뜨거운 철환을 내리느니라. 동문으로 달려가서 문턱에 이르면 옥졸과 나찰은 철차를들고 눈을 찌르며 구리로 된 개는 염통을 씹나니 기절하여 죽었다가 다시 소생하느니라.또 남문이 열림을 보나니 동문과 같아 다르지 않으며 서문과 북문도
또한 그러하나니 이러는 세월이 반 겁이나되느니라.
아비지옥에서 죽어서는 또 한빙(寒氷)지옥에 태어나고 한빙지옥에서 또 흑암지옥에 태어나서 八천만년을 아무것도 보지못하며 큰벌래의 몸을 받고 꿈틀거리며 배로 다니게 되는데 모든 기관이 캄캄하여 아는것도 없고 백천마리의 이리와 여우들이 찢어먹으며 죽은뒤에는 다시 축생에 태어나서 五천만년동안 날짐승의 몸을 받는다.이렇게 죄보를 마치고야 사람의 몸을 받게 되거니와 귀먹고 눈멀고 벙어리에 옴장이 창질장이가 되고 빈궁하고하천하여 모든 나쁜것으로 몸치장을 하느니라. 이렇게 천한몸 받기를 五백생을 지내고야 다시 아귀중에 태어나서 선지식을 만나면 모든 대보살들이 꾸중하기를
(너는 전생에 수없는 세월동안 한량없는 죄를짓고 비방하고 믿지 아니 하였으므로 아비지옥에 떨어져 고통 받았는데 그것을 다 말할수없나니 너는 이제라도 자비심을발하라.)한다.그때 아귀들이 이말을 듣고 (나무불)하면부처님의 은혜로 곧 명을 마치고 四천왕천에 날것이며 그 하늘에 나서잘못을 뉘우치고 스스로 책망하여 보리심을 발할지니라.부처님의 마음 광명은 이 사람들을 버리지 아니하고 거두어주며 이들을 사랑하기를 라후라와 같이하고 지옥에 들어가지아니할것을 가르치되 눈을 사랑하듯하나니라.]
부처님이 염라대왕에게 말씀하셨다.[부처님의 마음광명이 비치는바를 알고자 하는가. 항상구원할 이 없고 고통받는 이같은 중생들에게 비치는 것이니 부처님 마음으로 인연한 연고로 이런 극악한 중생들을반연하며 부처님의 마음으로 장엄한 연고로 수많겁을지나서 그 나쁜 사람으로 하여금 보리심을 발하게 하느니라.]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부처님의 이런 말씀을 들었으니 더욱 마음을 가다듬고 방일하지말라.우리가 만일 부지런한 방편으로 보살도를 행하지 아니하면모든 지옥에서 다 죄를 받을 분수가 있느니라.
오늘 다같이 지금 아비지옥의 고통을 받는 일체중생과미래에 아비지옥의 고통을 받을 일체 중생과 및 시방의 모든 지옥에서 현제 고통을 받고있고 미래에 고통을 받을무궁무진한 중생들을 위하여 다같이 간절하게 五체 투지하고 세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귀의할지니라.
지심귀명례 미륵불彌勒佛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과거칠불過去七佛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시방십불十方十佛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삼십오불三十五佛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오십삼불五十三佛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레 백칠십불白七十佛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장엄겁천불裝嚴劫千佛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현겁천불賢劫千佛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레 성수겁천불星宿劫千佛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시방보살마하살十方普薩摩訶薩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십이보살十二普薩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지장보살地藏普薩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레 무변신보살無邊身普薩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관세음보살觀世音普薩부처님께 엎드려 절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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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님의 댓글
원행스님 작성일자비도량참법 관음성신도님 자비도량참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