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도량참법(慈悲道揚懺法) 제四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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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음성 작성일13-03-07 20:24 조회4,000회 댓글1건본문

부처님이 아난에게 말슴하셨다.
((아비지옥은 길이와 넓이가 다같이 三十二만리요.철성이 일곱 겹이요. 철망이 일곱 층이며. 아래가 十八 간격인데 두루돌아 일곱 겹이며 모두 칼 숲이 있고일곱 겹의 철성안에 또 칼숲이 있으며 아래의 十八 간격은 간격마다 八만四천 겹이요. 그네 귀에는 큰 구리개(銅拘)네 마리가 있으니 몸의 크기가 一만八천리요 눈은 번개불같고 어금니는 칼나무같고 이빨은 칼산같고 혀는 쇠가시같으며 모든 털에서는 맹렬한 불길이 나오는 데 냄새가악독하여 세상의 냄새로는 비유할수 없으며 또 十八옥졸이있으니 나찰의 머리에 야차의입이요. 六十四의 눈이 있어철환이 쏟아져나와 十리나 되는 수래와 같으며 송곳같은어금니가 위로 나오기 백六十리요 그 어금니에서 불이 흘러나와 앞에 있는 무쇠의 수래를 태우며 쇠바퀴들이 화하여一억의 불칼이 되고 칼과 검과 창이 모두 불꽃속에서 나오며이와같은 불길이 아비지옥의 철성을 태우면 철성이 뻘건구리와 같으니라.
옥졸의 머리 위에는 여덟개의 소머리가 있고 소머리 마다十八개의 뿔이 있는데 낱낱의 뿔에서 불무더기가 나오며불무더기는 다시 十八개의 불바퀴(火輪)로 변하고 불바퀴는또 큰바퀴로 변하나니 칼바퀴는 수래바퀴 만큼크고 바퀴들은차례차례로 불길속에 들어차서 아비지옥에 가득찬다.구리로 된 개가 입을 벌리고 혀가 나와 땅에 닿으니 혀는쇠가시와 같으며 혀가 나올때 한량없는 혀로 변하여 아비지옥에 가득찬다.일곱겹의 성안에는 일곱의 쇠짐대가 있고 짐대끝에서 불길이 솟는데 끓는 샘이 솟는듯하며 그 쇠물은 흘러서
아비지옥의 성에 가득하며 아비지옥의 四문에는 문지방위에十八 가마솥이 있으며 끓는 구릿물이 솟아서 문으로 넘쳐흘러 아비성에 가득하고 낱낱 간격에는 八만四천의 무쇠구렁이가 있어 독기와 불을 토하는데 몸이 성내에 가득하며 구렁이가 울부짖는 소리가 우뢰 소리와 같고 큰 철환들을 비내려 아비성에 가득하며 성중에 있는 괴로운 일이八만억천이니 모든 괴로움이 이 성중에 모였느니라.또 五백억의 벌래가 있으니 벌래마다 八만四천의 입이있고입에서 불길이 흘러나와 빗발같이 쏱아져서 아비성에 가득하며 아비지옥의 맹렬한 불길은 매우 치성하여 빨간 불꽃이三백三十六만리에 비치며 아비지옥에서 위로 큰 바다에 충돌하니 옥초산(沃憔山)밑의 큰 바다의 물방울은 수레의굴대만한 뽀죽쇠가 되어 아비성에 찼느니라.
부처님이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중생이 부모를 살해하거나 六친을 모욕한 죄를 지으면 죽을때 구리로된 개가 입을벌려 十八채의 수레로변화하는데 모양이 황금수레와 같고 보배일산이 위에 덮였으며 모든 불길은 옥녀(玉女)로 변화한다.죄인이 멀리서 보고 환희한 마음을 내어 (나도 저속에 갔으면 좋겠다) 생각하면 바람칼(風刀)이 몸을 해부하고 몹시추워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며 (차라리 따뜻한 불을 피우고 저 수레위에 앉아서 불을 쬐리라.) 하는 생각을 하면곧 목숨이 다하여 황홀한 동안에 황금 수레에가서 앉았는데옥녀들은 도끼를 들고 죄인의 몸을 찍는다.
몸에서 불이 일어나 불바퀴와 같으며 잠깐동안에 아비지옥에 들어가서 위엣 간격으로 부터 불바퀴처럼 밑엣 간격에이르면 몸이 간격안에 가득하며 구리로 된 개가 으르렁 거리면서 뼈를 씹고 골수를 핥고 옥졸과 나찰은 철차(鐵叉)를들었는데 철차에서 불이 일어나 아비성에 가득하며 철망에서는 칼이 비오듯이 나와 털구멍으로 들어가며 화현한염라대왕이 큰 소리로 호령하되 어리석은 놈아 너는 세상에있을적에 부모에게 불효하고 오만무도 하더니 네가 지금있는곳은 아비지옥이다.너는 은혜도 모르고 부끄러움도 없더니 여기서 받는 고통이 즐거우냐)고 이렇게 호령 하고는 온데간데 없어진다.
이때 옥졸이 죄인을 몰고 아랫 간격에서 위엣 간격으로가면서 八만四천 간격을 지내가는데 몸이 끌리어 가서 철망끝에까지 이르며 주야를 지내야 아비지옥을 한 바퀴 도느니라.지옥의 일주야는 남섬부주의 시간으로 六十소겁(小劫)이니 이런수명으로 一대겁(大劫)을 지내느니라.五역죄 지은 사람이 참괴한 생각도 없이 五역죄를 짖고는그탓으로 임종할때에 十八의 바람칼이 철화차(鐵火車와같이 몸을 찢으면 뜨거움을 못이겨 말하기를 (좋은 꽃이만발한 서늘한 나무그늘에서 한참 놀면 좋지않겠는가하고이런 생각을 할때 아비지옥의 八만四천의 나쁜칼숲들은보배나무로 화하여 꽃과 열매가 무성하고 항열지어앞에있고 뜨거운 불길이 연꽃으로 화하여 그나무 아래에있게된다.
죄인이 보고(내가 소원하던 것을 이제 얻었다.)하면 이런말을 하기가 바쁘게 소나기 보다 빠르게 연꽃위에 앉게 되고 앉자마자 쇠뿌리 가진벌래들이 불 연꽃에서 나와 뼈를뚫고 골수로 들어가서 염통과 뇌에 사무친다.나무위로 올라가면 칼로된 모든 가지가 살을 깍고 뼈를 뚫으며 무량한 칼숲이 위로부터 내려오고 불수래와 숱 화로등 十八가지 괴로움이 한꺼번에 와서 닥치며 이런 모양이나타날때 땅속에 빠지면 아랫 간격으로부터 몸이 꽃피듯이아랫 간격에 두루 가득하고 아랫 간격에서 일어나면 맹렬한불곷이 윗 간격에 이르고 윗 간격에 가서는 몸이 그 속에충만하여 뜨겁고 답답하여 눈을 부릅뜨고 혀를 빼무느니라.이사람이 죄 지은 탓으로 만 억의 구리물과 백 천의 칼바퀴가 공중에서 내려와 머리로 들어가고 발로 나오며 모든 고통이 위에 말한 것보다 백 천만배나 되며 五역죄를구족한 이는 다섯 겁이 차도록 죄보를 받느니라.
또 어떤 중생이 부처님의 계율을 파하고 신도의 보시를함부로 먹으며 사뙨 소견으로 인과를 알지 못하고 반야를 배우지 않으며 시방 부처님을 훼방하고 불법의 물건을 훔치고 더러운 생각으로 청정한 행을 하지 않으면서 부
끄러움을 알지 못하며 친척까지 욕되게 하여 온갖 나쁜짓을하면 이사람은 죄보로 죽을때 바람칼이 몸을 찢거든 앉을수도 누을수도 없어 매를 맞는듯 하고 마음은 거칠어져발광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내게되며 자기집 남녀노소가부정한 물건이요. 똥과 오줌은 낭자하게 밖에까지 흘러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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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님의 댓글
원행스님 작성일자비도량참법 관음성신도님 자비도량참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