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도량참법 (慈悲道揚懺法) 제五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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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음성 작성일13-06-24 10:38 조회3,806회 댓글1건본문

오늘 이 도량의 동업대중이여 경의 말씀과 같나니
어찌 사람마다 두려움을 내지 아니하리요.
스님에게 대하여 나쁜 말한마디 하고도 아비지옥에 떨어져
八十억겁을 고생 하였는데
하물며 출가한 후로 오늘까지 스님에게 일으킨 악업이
무량하므로 이 몸이 죽어서는 저제자와 같을 것이니
무슨 까닭인가.
화상 아사리가 항상교훈 하여도 그대로 수행하지 아니하고
스승에 대하여 거역하는 일이 많았으며 무엇을 주더라도
만족한 생각이 없고스승이 제자를 원망하기도 하고 제자가
스승을 원망하기도하여 三세중에 기쁨과 노여
움이 한량없었으니 이러한 죄를다 말할수 없기 때문이다.
경에 말하기를 (한번 진심을 일으키면 원수가 한량이 없다)
하였으니 이런 원수는 六친에게 만이 아니고 스승과 제자간에도
원한이 많은 것이며
또 한 방에서 함께 지내는 상 중 하 좌도 그러하여 출가한 것이
멀리 여의는 법임을믿지않으며 인욕하는 것이 안락한
행인 줄을 알지 못하며
평등한것이 보인 줄을 알지 못하며 망상을 여의는 것이
세간에서 벗어나는 줄을 알지못하고 스승과 제자가 한방에
있으면서도 맺힌 업이 다하지 않아 서로 어긋나 다투는
마음이복잡하게 일어나므로 세세 생생에 화합하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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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님의 댓글
원행스님 작성일관음성 신도님 폭염과 더위, 장마에도 소승의 홈피 경전 공부 를 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