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도량참법 (慈悲道揚慘法) 제 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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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음성 작성일13-08-27 20:16 조회3,573회 댓글1건본문

또 오늘 함께 참회하는 이들도 비롯함이 없는 생사이래로금일에 이르도록 몸의
악업으로 나쁜 갈래에서 혹은 진심과 혹은 탐심과 혹은 어리섞음으로 인하여
원결을 구비하게 일으키고 十악업을 짓되 농사를 위하고 가택을 위하고재물을
위하여 금수와 소와 양을 죽이기도 하였을 것이며
또 무시이래로 금일까지 혹 이양을 위하여 중생을 살상하며 혹 의사가 되어
백성들에게 침을 놓고 뜸뜨는 등의 죄업으로 원결이 무량 하였을 것이오니
오늘 참회하여 모두멸 제하여지이다.
또 무시이래로 금일에 이르도록 혹 중생을 굶주리게 하고 혹 남의 양식을
빼앗으며 혹 중생을 핍박하여 고생케 하며혹 남의 음식을 끊는 따위의 여러가지
악업으로 지은 원결을 오늘 참회하나니 모두 멸제 하여지이다.
또 무시이래로 금일까지 중생을 살해하여 고기를 먹기도 하고 혹 三독심으로
중생을 때리기도 하고 혹 독한 음식을 중생에게 먹여 죽이기도 하였으니 이러한
원결이 무량무변한 것을 오늘 참회 하나니 모두 멸제 하여지이다.
또 무시이래로 금일까지 밝은 스승을 여의고 나쁜 벗을가까이 하여 몸의 세가지
업으로 갖가지 죄를 짓되 마음대로 살해하여 무고한 이를 요사(夭死)케 하며 혹
못물을 푸고 도랑을 막아 물에사는 고기와 작은 벌래들을 살해하며
혹 산에 불을 놓거나 옥노와 그물을 설치하여 짐승을살해하였으니 이러한
원결이 무량무변 한것을 오늘 참회하나니 모두 멸제하여 지이다.
또 무시이래로 금일에 이르도록 자비심이 없고 평등한 행을 어기면서 말(斗)을
속이고 저울을 농간하여 하열한 이를 침노하고 혹 성읍을 파괴하고
재물을 겁탈하기도 하며혹 남의 재물을훔쳐 스스로 사용하며 진실한 마음이
없이 서로서로 살해하였으니 이러한 원결이 무량무변 한것을오늘 참회 하나니
모두 제멸하여지이다.
또 무시이래로 금일에 이르도록자비한 마음과 행동이 없어 六도중에서
모든 중생에게 해독을 주었으며 혹 권속들에게무리하게 매질도 하고 속박하고
가두었으며 혹 고문하고 벌을 주었으며 찌르고 상해하고 찍고 때리며 껍대기를
벗기고 굽고 볶는등 이러한 원결이 무량무변한 것을 오늘참회하나니
모두 제멸하여지이다.또 무시이래로 금일에 이르도록 몸으로 짓는 세가지
악업과 입으로 짓는 네가지 악업과 뜻으로 짓는 다섯가지 역적죄와 온갖
죄업을 짓지 않는 것이 없으며 자기의 팔자를 믿고 귀신도 두려워 하지
아니하며 오직 내가 남만 못할것을 두려워 하고
남이 나보다 못한 것은 생각지 아니하며 혹 명문 거족이라고 뽐내면서 남을
업신 여긴 원결과 혹 지식이 많다고 남을 업신여긴 원결과 혹 글을 잘한다고
남을 업신여긴 원결과 혹 부귀하다고 남을 업신여긴원결과 혹 말을 잘하노라고
남을 업신여긴 원결을 三보의복전(福田)에 짓기도 하고
화상이나 아사리에게 짓기도하고 함께 공부하는 상 중 하좌에게 짓기도 하고
혹 함께공부하는 도반에게 짓기도 하고 혹 부모 친척에게 짓기도한 이러한
원결이 무량무변한 것을 오늘 참회 하오니 제멸 하여지이다.
또 무시이래로 금일에 이르도록 천상이나 인간에 대하여원결을 지었으며
혹 축생과 아귀에게 대하여 원결을 지었으며 내지 시방의 일체 중생에게
원결을 지어 이런 죄악이 무량무변 한것을 오늘 참회하오니 모두 제멸하여지이다
저희들이 또 무시이래로 금일에 이르도록 혹은 질투하고혹은 왜곡하하게
윗자리에 오르기를 구하기도 하고 혹은명예와 이익을 위하여 사뙨 소견을
따라다니면서 부끄러움이 없었으니 이런 원결의 경하고 중한 것과 죄업으로
고통받을 것과 수량의 많고 적음을 부처님과 대보살께서모두 아시리이다.
여러 불 보살께서는 자비로서 저희들을 생각하소서. 저희들이 무시이래로
지은 죄업에서 스스로지었거나 남을 시켜 지었거나 짓는것을 보고 기뻐 하였거나
三보의 물건을 스스로 취하였거나 남을 시켜 취하였거나 취함을 보고 기뻐
하였거나 덮어 감추었거나
감추지않았거나 간에 불 보살께서 알고 보시는 바와 같은 죄업으로 지옥 아귀 축생에 나고 다른 나쁜 갈래와 변방과 하천한 곳에 태어나서 받을 죄보를 이제 참회하여 제멸하기를 바라옵나이다.
부처님의 위신력은 부사의 하옵나이다.자비하신 마음으로일체를 구호하시와
저희들이 금일 四생六도와 부모와 사장과 일체 권속들을 향하여 지나간 죄업을
참회하여 원결을 풀고자 한 뜻을 받으시옵고 六도의 원수들이 각 환희하여
모든것을 풀어버리고 원수다 친하다는 생각이 없어모든것에 무애하기를
허공과 같이하고
오늘부터 보리에 이르도록 모든 번뇌를 필경 끊어 버리고
三업이 청정하며 원결이 아주 없어져 천궁보전(天宮寶殿)에
뜻대로 왕생하며자비희사와 육바라밀을 항상 수행하여 많은 복전으로
몸을장엄하고 여러가지 선한 행을 구족하며 수능엄삼매에 머물러 금강같은
몸을 얻고 잠깐 동안에 六도로 다니면서 서로서로 제도하여 한사람도 남지
않게 하고, 함께 도량에 앉아서 등정각을 이루게 하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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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님의 댓글
원행스님 작성일관음성신도님 감사드리며 추석선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