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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도량참법(慈悲道楊懺法) 제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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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음성 작성일14-12-10 16:04 조회3,793회 댓글1건

본문

 
 

찬(讚)

옷을 공양하오니
명주와 비단과 항라와 갑사
소금괘자(銷金掛子) 그리기 어려워
용녀는 금실로 수건을 짜고
바사익왕은 가사를 희사하고
마명보살이 신통을 서원했네.
나무 보공양보살마하살普供養普薩摩訶薩 (세번)

듣사오니
,열가지 명호를 구족하신 석가 세존
연꽃 위에서 정각 이루시고
열가지 몸 갖추신 조어사(調御師)
티끌 속에서 법륜 굴리시니
광명이 시방에 두루하고
방편은 十地를 초월하시네.
十바라밀을 구족하여
十대원왕(大願王)이라 일커르나니
바라건대 크신 자비로
통촉하소서.

지금 참회하는 저희 제자들
자비도량참법을 수행하오며
이제 제十권의 연기를 당하여
일편단심으로 열가지 공양차리어
시방 三보께 받들어 올리고
十권의 참문을 수련하오며
十科의 참법을 따라
十전纏의 죄를 풀려 하나이다.
생각컨대 저희 제자들이
과거에 지은 원인으로
금생의 과보 받으매
十선의 正因을 모르고
十惡의 업을 지었사오니
十전纏에 얽힌것
쇠사슬의 이은 고리요
열가지 습기로 익혀온일
불에 덤비는 나비와 같아
점점 백 천 가지 형상이 되고
다시 무량한 죄업을 이루니
애견(愛見)을 잊지 못하고
탐심은 만족하기 어려워
불같은 진심은 보리의 종자를 태우고
죄업의 바람에 공덕의 숲이 쇠잔하며
세월이 오래 되고서야
비로소 허물을 알았으나
광음(光陰)이 빨라
옛날의 잘못을 이제야 깨달으니
이제 참회의 문을 얻어
수련하는 차례를 알고
스님네를 의지하여
참문을 읽으며
엄숙히 불사를 닦고
무궁한 법리(法利)를 지으며
거듭거듭 생각을 가다듬고
한결같이 정성을 다하오니
부처님께 자비를 드리우사
명훈가피하소서.

한 생각에 무량한 겁을 두루 살피니
가도 않고 오도 않고 머물지도 않아
이와 같이 三세의 일을 알기만 하면
방편을 뛰어넘어 十力을 이루리.

댓글목록

원행스님님의 댓글

원행스님 작성일

관음성신도님 신병중에도 저희 경전공부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속히 신병이 쾌차되시기를 관셈보살님의 가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