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자후> 지면법문

지면법문

명선스님추모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23 10:13 조회1,356회 댓글0건

본문

금성당 명선 대종사님


오늘은 스님 열반 49제날인 

음력 계묘년 윤 2월 초하루 사시입니다.


속히 다시 오소서


지리산 천왕봉의 높고 높음이여

돌산 여수 남해는 깊고 넓습니다.


각황전 뜰의 홍매화와

구례군의 산수화는


화려함과 향기가 한반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되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치욕의 한국불교 1600년사에 

43년전 1980년 10.27 불교법난입니다.


피해는 있는데 개인 피해보상은 왜 없느냐며

피해보상의 단체를 법인화 하시겠다면서

손수 종자돈을 내놓고 화주하시다가 열반 하였습니다.


지금도 고위공직자와 모 국회의원까지 

불교를 팸훼하고 있습니다.


몇분 생존하지 않는 저희들은 

누구를 의지해야 할지

앞길이 막막합니다.


광주 5.18 피해자나 제주 4.3 사태 피해자는

그의 후손들이 

개인보상을 국가권력으로부터 사과와 함께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속히 다시 오소서

그리고 스님께서 

교단의 10.27 불교 법란의 정신을 일꺠우고 

후학들이 이를 기억하여 계승하고

또다시 이와 같은 국가권력의 잘못을 꾸짖어 주소서


해불양수어(海不讓水)하고

산불양초목(山不​草木​)​인데

지리산고고(智異山古高​)​하며

남해안심광(南海岸深廣)​하고

화엄사고찰(華嚴寺​)이라


금성당 명선 대종사님

속환사바 광도 중생 하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