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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돌아보며

인공호흡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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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4-01 06:49 조회1,6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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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관세음보살

폐 질환자나, 환자를 수술할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조절해

폐에 산소를 공급하는 의료장비가 인공호흡기다.

얼굴마스크형에서부터

코마스크형, 마우스피스형, 후드형, 기계형 등 다양하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컴퓨터로 작동하는 기계형은 5만달러나 한다.

인공호흡기가 손 세정제, 마스크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필수품이 됐다.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자에게

인공호흡기는 말 그대로 생명선이다.

바이러스가 폐를 집중 공격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6명 중 1명은

인공호흡기의 도움이 필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327일 전시물자생산법을 발동해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에

인공호흡기 생산령을 내렸다.

두 회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탱크와 전투기, 각종 무기를 만든 경험이 있다.

트럼프는 “100일 안에 인공호흡기 10만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이 확보한 약 16만개와

연방정부가 전략물자로 비축 중인 12700개를 더해도

수요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뉴욕주는

3만개가 필요하지만 확보량은 절반에 불과하다.

3만개가 필요한 영국은

이달 중순 자동차 제조업체 등

자국 기업 60군데에 SOS를 쳤다.

진공청소기 제조업체 다이슨은

조만간에 15000개를 공급하겠다고 화답했다.

25000개를 확보한 독일은

내년까지 1만개를 생산할 것을 자국 업체 드래거에 명령했다.

이탈리아는 동물용을 전환해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호주는 수면무호흡증기기와 마취기기까지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

조속히 코로나19 소멸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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