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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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행 스님 작성일19-04-24 10:12 조회3,360회 댓글0건본문
로마네스크 양식을 기초로 하는 1145년에 건축된 성당인데
1194년 대화재로 성당 서쪽 부분이 소실되면서
1194년부터 1220년까지 30년에 걸쳐서 재건축된 것이다.
하지만 초기 고딕 양식의 걸작품인 성당의
외관은 동시대의 다른 건축물과는 달리,
16세기 첨탑을 제외하고 크게 개조되지 않았다.
성당의 2개의 첨탑은 전혀 다른 모양인데,
왼쪽의 고딕 양식의 탑은 신 종루(Clocher Neuf),
오른쪽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은 구 종루(Clocher Vieux)라고 한다.
1194년의 대화재를 면한 신 종루의 하부는 구 종루보다 낡았다.
성당 내의 왼쪽 복도를 통해 탑으로 올라갈 수 있다.
성당 정면 입구의 문 기둥에는
사람의 몸을 약간 늘려 놓은 듯한 인상이 조각되어 있다.
성당 내부는 172개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중세 스테인드글라스 중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방문하는 시간에 따라 다른 인상을 받게 되는데,
가장 아름다운 때는 맑게 갠 날의 석양 무렵이다.
또한 내외 벽면에는
성경 내용을 담은 4,000개의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예수가 태어날 때
마리아가 걸치고 있었다는 옷을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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