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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돌아보며

코로나19 이후의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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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6-11 09:09 조회2,7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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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보조국사의 수심결에

인지이도(因地而倒)자는 인지이기(因地而起)이라 하며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라 하였으며

 

세계인류 70억 인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넘어지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를 밟고 일어나야 한다 .

 

경자년 벽두부터 약 6개월에 걸쳐서

아직도 지구 인류는 숨을 멈추고 마스크를 쓰고 있다.

미래가 우리 눈앞에서

현재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급변의 시대

인간이 이토록 한치 앞도 확신하지 못한 적은 없었다.

 

그래도 한반도는 코로나19의 선방으로

세계적인 롤 모델로서

국민의 도덕성과 국민성, 인내성, 인격성 등이 증명되고

한반도 5,000년의 역사 속에

국격 상승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된다.

 

코로나19의 전환점으로 하여

즉 비포 앤드 에프터로써 구분하여 보자.

 

서구의 14세기경 패스트 이후

십자군 원정으로 매몰되었던 서구의 정신문화가

르네상스로 부활하게 된 것이다.

 

탄허 조실스님의 말씀에 의하면

토극금(土克金) 사상으로

이제는 한반도의 민본사상으로 회귀하였으며

 

금풍서래(金風西來 )하여

금권이나 권력으로서는

국민이나 민중과 인류를 지도 할 수가 없는 것이며,

 

서기동래(瑞氣東來)하여

이러한 사상으로 인하여

3·1운동, 4·19혁명, 6·10항쟁, 촛불혁명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제 한반도는

광화문의 촛불정신으로 민족정신을 바로 잡고

코로나19의 질병방역 정신으로 세계인류를 지도하고

구원 하여야 할 것이다.

 

옛날 중국의 한(漢)나라 훤재(煊宰) 황제가

미신(迷信)을 타파하려고

꿈 해몽을 잘하는 사람을 불러

꿈을 날조(捏造)하여 원몽자에게 맞추게 하였다.

 

이에 원몽자는 황제에게 몽시신유(夢是神遊)라

꿈이라는 것은 정신이 노는 것이지

꿈만이 꿈이 아니라 하여 황제를 당황케 하여

꿈을 맞추는 사건과 같이

역사는 모방이 아니라 창조인 것이며

위기는 기회를 가져온다 하였고

한 생각이 일어나면 꿈이 있고

꿈이 있으면 우주는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 5,000만 국민은 저력이 있기 때문에

능히 이 국난을 극복하고 인류를 구제할 것이다.

 

우주의 주체성은 곧 우리의 한 생각인 것이며

한 생각이 없으면 이 몸뚱이는 송장이고

이 우주는 공각(空殼)일 뿐인 것이다. 

 

2020년에 옛날 스메르 문명의

하루스펙스(haruspex)의 시대가 왔다고 하여

의사가 점쟁이의 역할로 변하고

또 재감염자가 나왔다고 환율이 요동치고

 

신이 개발 된다는 말에

주가가 폭등하는 사태로 인하여

불확실한 세상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예언만 바라보고 있다.

 

또 그 동안 쌓아올린 문명은

이토록 취약한 것이었으며

역사책에서 현재에 관한 답을 찾을 수 없는가?

동양 한반도를 중심으로 서쪽의 금풍이 불어왔고

상서로운 기운은 동쪽으로부터 와서

동양의 불빛이 있다 하여 왔다.

 

주역(周易)으로 보면

6천년 전의 복희 8궤와 3천년 전의 문왕팔괘와

1백20년 전부터 시작된 정역팔괘로서 해석되어

한반도는 그 중심 축에 우뚝 서 있는 것이다.

한반도를 중심 축으로 하여

세계 인류는 변화할 것이며

정신생활문화는 급격하게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고

탄허스님의 동체대비 화엄사상(華嚴思想)으로

 자비사상(慈悲思想)으로 구제되고

인종문제, 빈곤문제, 환경문제, 기후대응 문제 등의 제반 문제가

수정 보완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한반도는 동양의 제2의 르네상스와

민본사상의 풀렛폼이 되어 세계인류 70억 인류를

지속가능한 사람이 사는 지구로

재출발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2020년 경자년에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제2의 르네상스인

민본사상(民本思想)과

세계인류를 지도할 나라로서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 닥친 대전환의 중심은

한국 국민인 것이다.

                  원행스님 월정사 선덕

                      조계종 원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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