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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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6-01 06:23 조회1,995회 댓글0건본문
대붕역풍비 (大鵬逆風飛)
대어역수영 (大漁逆水泳)
대붕은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고기는 물을 거슬러 헤엄친다.
다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을 맞으며
그 유서를 읽어본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 (...)너무 슬퍼하지 마라.
/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 운명이다.
/ 화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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