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강로1가동에 있는 

한강 서울역 이태원쪽으로 통하는 

세 갈래길 을 일컬었다.

1906년 러일전쟁후 

일제에 의해 경부선 철도와 

한강로가 만들어낸 

삼각형 모양의 지형을 일컬었으나 

경부선 철도를 

건널목을 건널 수 있어 

애당초 네거리 길이었다.

1939년에 로터리가 형성되었고, 

1967년 입체교차로가 설치되었으며, 

1974년 용산구청 방향에서 

철도를 건너는 고가도로가 건설되었고, 

1994년 입체교차로가 철거되었다. 

1967년 ‘돌아가는 삼각지’ 라는 

대중가요로 지명이 널리 알려졌다.

용산의 삼각지는 

이제 대통령실이 있는 요충지가 됬다. 

울고가는 삼각지는 아니지만 

현대사의 파란만장한 현장임은 분명하다.

삼까지 로터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가는 삼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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