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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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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행스님 작성일19-01-13 18:58 조회3,0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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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고려건국 1,100년 안중근 의거 110

3.1운동 100년의 황금돼지의 기해년이다.

대한민국 100년은 보통 사람들의 역사다.

‘3.1혁명으로 이땅에 삭을 틔운 민주와 공화의 꿈을 지키고 진전하게 해온 것은

그런 평범한 우리네 이웃들이었다.

그들은 때로 대극기와 촛불을 손에 들고, 때로 어깨를 겯 맨몸으로

거친 역사의 수레바퀴를 밀고 끌어 왔다.

지난 100년 우리는 그렇게 다 같이 만들어온 세상(..)’의 중심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꿈은 미완이다.

그것은 통합된 국민, 통일된 민족, 함께 번영하는 공동체의 꿈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 꿈을 향한 새로운 100년 앞에서 있다.

대한민국 100년의 시작인 3.1혁명의 주인공 역사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었다.

학생.농민.노동자.종교인.기생.주부는 모두 하나가 돼 만세를 불렀다.

남녀도 지역의 차이도, 신분의 귀천도 없었다.

런 그들의 뜻을 이을 정부는 반만년 역사에

처음으로 민초들이 주인이 되는 공화국일 수밖에 없었다.

민주공화제를 내건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그렇게 탄생했다.

 

그러나 다시 역사의 바퀴를 전진시킨 것도 평범한 그들이었다.

4.19, 5.18, 6.10을 거쳐 2016년 촛불집회까지

이들은 무도한 권력에 저항했다.

1997년 사상 첫 여야 정권교체와 200년 남북정상회담도

우리 이웃들이 일군 민주화의 결과물이었다.

 

이제다시 100년이다.

아직 남북을 가른 철책은 그 자리에 있고,

계층..이주를 둘어싼 사회적 갈등은 깊어지고 있다.

다시 모두 함께 만들어갈 100년이 시작됐다.

다시 결심하고 희망을 향하여 전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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