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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돌아보며

평창(平昌) 어게인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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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행 스님 작성일18-11-13 11:00 조회3,2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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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년 갈등의 역사 벗어던지고 새벽이 동터오는 곳,

그곳이 평창이다.

굿모닝 평창!

평창에 새날이 밝았다.

평화의 기운을 가득 머금은 태양이

아시아를 지나 온누리에 퍼지기 시작했다.

전례없이 긴박하게 진행된 남북관계도

연초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열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금년 11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과적 개최를 기대한다면서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취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는 지혜가 필요하다.

남북은 이제 갈등과 반목의 역사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역사를 향해 함께 나가야 한다.

남북으로 막힌 철도는

서울~강릉철도를 지나 북쪽으로 흘러야 한다.

금강산을 지나 북으로 북으로

그리고 마침내 세계로 나가야한다.

그 엔진의 동력은 평창동계올림픽이다.

하나된 열정,새로운 지평, 그 하나를 가지고

전세계인이 평창으로 집결한다.

전세계인의 환호와 열정은

평창이라는 광장을 통해 하나가 된 것이다.

그 에너지는 동토를 녹이고

마침내 이 땅에 평화의 미래를 약속할 것이다.

밤과 아침 사이,아픔과 기쁨 사이,절망과 희망사이,

우리가 서 있는곳, 끓임없이 새벽이 동터오는곳,바로 평창이다.

평창(平昌)을 어게인하여

우리 다같이 평화와 번영으로 향하는 평창정신을 계승하자.

미래세대의 물결 영미야!

방탄소년단의 k-pop 열풍에 귀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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